[속보] “곡성군 곡성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요청
7월 17일 오후 2시 21분경,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주의를 요청했다.
기상청은 “곡성읍 일대에는 1시간에 50밀리미터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저지대와 주택가는 평소보다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시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침수 위험지역 주민은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강조했다.
![[속보] “곡성군 곡성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35622248_165629526.webp)
현재 곡성군뿐 아니라 인근 지역도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며 하천 범람 및 도로 침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반복된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주민들은 전용 홈페이지(cbs062.kma.go.kr)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동요령에 따라 문단속, 가전제품 전원 차단, 침수 위험지역 사전 대피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안내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현장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청과 관계 기관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혀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과 곡성군 당국은 실시간 기상 정보에 귀 기울이며, 침수 등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히 대피하는 등 안전 확보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