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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미디어협의체 가동”…언론계 대표들, 혁신·신뢰→끝없는 논쟁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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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미디어협의체 가동”…언론계 대표들, 혁신·신뢰→끝없는 논쟁의 무게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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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 모인 각계 인사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상혁, 정연주, 남영진 등 언론 분야 전·현직 기관장과 권태선, 유시춘 등 방송문화·교육 현장을 이끄는 리더들이 미디어 혁신의 새로운 해법을 찾으려 한 목소리를 냈다. 미디어의 공공성과 신뢰 회복을 향한 고민, 그리고 이제 막 발을 딛기 시작한 사회적 논의의 진화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빠르게 바뀌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로 미디어 환경은 연일 격변하고 있다. 이에 국정기획위원회와 주요 인사들은 신기술과 플랫폼 다변화가 가져온 사회적 과제에 주목했다. 특히 ‘신뢰’라는 화두 아래 모인 참석자들은 새로운 법제와 거버넌스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무엇보다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는 단계적 접근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미디어 혁신의 길 찾는다”…국정기획위원회,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사회적 합의 강조
“미디어 혁신의 길 찾는다”…국정기획위원회,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사회적 합의 강조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쟁점은 미디어 공공성 회복, 그리고 ‘사회적 신뢰’라는 시대적 소명이었다. 각계 의견이 오가던 자리에서 실질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앞으로의 제도 개편을 준비하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미디어 생태계의 목소리를 넓고 깊게 수렴하며,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이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미디어 공공성과 독립성 회복이라는 시대의 과업임을 거듭 강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합의의 기반 위에서 미디어 혁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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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미디어혁신범국민협의체#이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