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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경영·ESG 강화 청신호”…현대트랜시스, 유럽 공시기준 도입→기후변화 전략 선도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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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국내외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연합(UN)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이 처음 적용돼,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관리 등 9개 핵심 이슈를 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하고 대응 전략을 상세히 밝혔다. ESG 경영 강화와 글로벌 인증 기준 준수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략 및 성과 파트에서는 유해물질 규제와 같은 환경 리스크가 기업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면밀하게 분석됐다. 현대트랜시스는 ESRS 기준에 따라 환경 이슈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각 사업장과 자회사의 ESG 활동 성과를 최근 3년치 데이터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업계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성이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적 과제가 된 것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속가능 경영을 미래 성장의 전제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의 선진화 과정에서 투명한 공시와 글로벌 기준 적용이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의 이번 행보는 미래형 자동차 소재와 부품 시장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할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본질적 경쟁력 확보와 실질 실천을 골자로 하는 지속가능 경영이 글로벌 시장 진입의 필수 요소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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