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 역전 또 역전”…정성훈·이대호, 투혼 만개→결국 팬심 폭발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가 치열한 역전의 무대로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불꽃야구’ 11화가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자마자, 오프닝부터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졌다. 창의적인 용병술과 예상 밖의 선택들, 그리고 선수들의 간절한 두드림이 한 판의 예능 야구를 다시 드라마로 바꾸어놓았다.
시작부터 변수가 쏟아졌다. 불꽃 파이터즈는 박용택을 선발에서 과감히 제외했고, 서울 성남고는 투수를 3회 만에 교체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젊은 에너지로 무장한 서울 성남고가 기선을 제압하면서 선취점을 올렸지만, 곧 정성훈의 동점 땅볼,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거듭된 반격 속에 두 팀의 집중력은 더욱 날이 섰다. 잠시 앞서던 불꽃 파이터즈가 5회 말 서울 성남고의 연속 안타에 밀려 2:4로 역전당하는 찰나, 김성근 감독은 베테랑 니퍼트를 동원해 흐름을 차단했다. 삼진 세 개를 뽑아내는 노련미는 다시금 경기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결정적 반전은 경기 후반에 찾아왔다. 박용택이 대타로 등장해 아쉬운 타구 속에도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고, 7회에서는 문교원이 앞선 번트 실패를 만회하듯 짜릿한 안타로 정성훈과 이대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국 5:4 역전승을 완성하며, 문교원은 결정적 순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8분 만에 10만 명, 최고 26만 3천 명이 동시 시청하며 뜨거운 반응이 펼쳐졌고, 유튜브 채팅창과 커뮤니티에도 선수들 이름과 응원이 물결쳤다.
박용택의 부활과 동료들의 우정, 니퍼트가 마운드를 지키는 순간, 그리고 문교원의 짜릿한 결단력까지. 이 한 편의 역전 드라마는 두 팀이 쏟아낸 에너지와 팀워크, 예측 불가의 극적 흐름이 어우러져 야구 예능의 역사를 새로 썼다. 팬들은 정의윤, 김재호, 박용택, 문교원 등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고, 역사의 한 장면처럼 기억할 명장면이 연이어 쏟아졌다.
뜨거운 2차전의 열기는 다음 방송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과감한 작전과 반전이 가득한 불꽃 파이터즈, 서울 성남고의 경쟁은 7월 20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동아대학교와의 경기로 또다시 시선을 모은다. 인하대학교와의 직관 현장,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맞대결 등 색다른 매치업도 계속해서 펼쳐지며 ‘불꽃야구’ 2025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는 7월 21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