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10% 급등”…거래량 급증에 장중 한때 2,385원

7월 2일 오늘이엔엠 주가가 장 마감 기준 2,210원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210원(10.50%) 올랐다. 장 초반에는 급격한 매수세가 몰리며 고가 2,385원까지 치솟았으나, 일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종가 기준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이날 시가는 2,015원으로 출발했다. 거래량은 318만 주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1만 8,800주, 기관도 223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54%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급등세와 거래량 급증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전환했지만,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저가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며 “다만 급격한 등락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올해 들어 오늘이엔엠은 주가 변동성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향후에는 단기 이슈와 거래량 변화, 기관 및 외국인의 수급 동향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