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프러포즈 로망 직진”…‘핸썸가이즈’ 달군 먹방 도전→멤버들 폭소
푸짐한 백반 앞에서 쏟아진 오상욱의 진솔한 프러포즈 고백이 ‘핸썸가이즈’ 분위기를 한 번에 바꾸어 놓았다. 유쾌한 첫 마디와 함께 깊은 내면의 로망을 내비친 오상욱은, 식탁 위에 펼쳐진 온기를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삶의 이야기로 연결시켰다. 솔직함과 순수한 열정이 공존한 순간, 현장은 순간 웃음과 화제로 물들었다.
오상욱은 이 날 경동시장 백반집의 정갈한 음식을 맛보며 “이런 밥상으로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바로 결혼하겠다”는 농담 섞인 고백을 건넸다. 반짝이는 눈빛에 이어 “반지는 필요 없다, 이 밥상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인 그는, 먹거리 앞에서조차 진심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꾸밈없는 모습은 멤버들 사이에도 진한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저녁 먹방에서는 오상욱의 도전 정신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뼈구이집에서 가장 매운 단계를 망설임 없이 선택한 그는 한입에 파묻히는 듯한 리액션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뛰어나게 매운맛 앞에서 당황하는 표정과 흘러내리는 땀방울은, 오상욱만의 허당미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괜찮다”며 매운 뼈구이를 권했지만, 곁에서 지켜보던 이들은 속내를 단번에 간파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김동현도 빠르게 반응했다. 오상욱의 엉뚱한 행동에 “여기 한 사람이 잘못되고 있다”고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다섯 남자와 특별 게스트 존박이 함께한 이날의 메뉴 탐험은 곳곳에서 쏟아진 리액션과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오상욱은 ‘월드클래스 막내’라는 별명을 그대로 실감하게 만드는 먹방 적응력과 진솔한 언행을 선보여, 꾸밈없는 인간미를 선사했다. 푸짐한 점심 백반부터 저녁 뼈구이 매운맛 도전까지, 예측불가한 에너지에 프로그램 특유의 형제애와 유쾌함이 극대화됐다.
경동시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특별한 맛집 탐방과 오상욱의 진심 어린 프러포즈, 뜻밖의 도전 의식이 어우러진 tvN ‘핸썸가이즈’ 32회에서는 가수 존박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진다.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tvN ‘핸썸가이즈’ 32회는 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