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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어간 아이온큐”…주가 42.41달러, 시총 120억 달러 돌파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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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업체 아이온큐의 주가가 7월 14일(현지시간) 42.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60달러(1.44%) 오르며 최근의 강세 분위기를 재확인했고, 거래 후 시간외 시장에서도 추가 상승해 42.54달러(0.31% 상승)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온큐 주가는 시가 42.09달러로 출발해, 장중 고가 42.72달러와 저가 41.38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최신 시가총액은 약 120억 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주가 흐름은 작년 52주 최저가였던 6.22달러와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온큐의 시가총액은 120억 달러대로 올라섰다. 양자컴퓨팅 기술력에 대한 성장 기대감과 최근 업계에 불고 있는 투자 확대 움직임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아이온큐와 같은 혁신 기술 기반 기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어 산업 내 분위기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이온큐의 주가 흐름에 대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요인이 남아있지만, 기술 우위와 투자자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를 지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 성장성과 맞물려 국내외 관련 업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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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주가#양자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