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완전체, 장충체육관의 함성 삼킨 무대”→서울 콘서트로 글로벌 열기 확산
서울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빛과 함성 속에서 트리플에스는 마침내 24인 완전체의 정수를 드러냈다. ‘어 라이브 25’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첫 서울 풀 멤버 콘서트 무대는 화려한 초대형 퍼포먼스와 더불어, 팬덤 웨이브의 열정 어린 환호가 따뜻하게 교차하는 성장의 장면을 남겼다. 데뷔 곡에서 신보 ‘어셈블25’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에 이르기까지, 멤버들은 각자의 서사와 개성을 무대 위에 쏟아내며 관객과 한 몸이 됐다.
공연 초입부터 화려한 특수 효과와 멀티 스테이지 구성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물네 명이 이루는 압도적 규모 속에서 트리플에스의 모든 유닛, 즉 트리플에스 NXT, 트리플에스 글로우, 애시드 에인절 프롬 아시아, 크리스탈 아이즈 등 다양한 디멘션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유닛별 무대마다 고유의 매력을 집약했고, 오직 콘서트장에서만 볼 수 있는 멤버 조합 및 스페셜 스테이지가 연이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다채롭게 물들였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은 웨이브에 대한 멤버들의 마음은 무대 위 진심 어린 메시지로 전해졌다. 두 차례 공연을 함께한 팬들에게 트리플에스는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용기를 전했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웨이브가 직접 선정한 커버곡들이 이어져 객석은 한층 더 열광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콘서트 엔딩에서는 “더 멋있어지는 트리플에스의 공연을 계속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서울 무대의 여운을 안고 일본 및 해외 투어를 예고했다. 이번 완전체 공연은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도전이자, 보다 넓은 무대로 뻗어가는 성장의 신호탄이 됐다.
무대를 발판 삼아 트리플에스는 서울 콘서트 이후 일본 도쿄 가나데비아 홀에서 19일과 20일 양일간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발매한 앨범 ‘어셈블25’ 역시 51만 장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초동 성적을 올렸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연달아 차지하는 등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첫 서울 콘서트 ‘어 라이브 25’는 지난 12일과 13일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멤버들은 19일부터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해외 투어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