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안군 지도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17일 오후 6시 29분경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신안군 지도읍 인근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현재 지역 주민들에게 침수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이트(cbs062.kma.go.kr)를 통해 실시간 정보 확인 및 안전 유의사항 숙지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와 하천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며, 빗길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Heavy rain(강한 비)” 상황임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며, 실시간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기관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피해 예방에 나선 상태다. 당국은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상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추가 안내와 행동요령 안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