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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청주 폭염경보 발효…최고 33도, 무더위 속 피서지 관심
사회

[오늘의 날씨] 청주 폭염경보 발효…최고 33도, 무더위 속 피서지 관심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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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청주·옥천·영동·충주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기준, 영동은 일 최고 체감온도 32.4도, 청주 32.3도, 옥천 32.2도, 충주 31.8도, 진천 31.5도를 각각 기록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3도까지 오르겠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우려될 때 발효된다. 충북 지역은 지난 6월 2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사진 출처 =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청주 상당산성
사진 출처 =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청주 상당산성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자연 속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청주 근교의 상당산성은 울창한 숲길 산책로 덕분에 더위를 피해 걷기에 적합하다. 문의문화재단지와 호수는 물가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 단양 소백산 자락 계곡과 숲, 충주호 유람선 등도 시원한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 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환기와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농작물의 고온 피해,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에도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 농업, 항공 종사자는 안전수칙 점검이 필요하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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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폭염경보#상당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