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장중 1.04% 하락”…시가총액 1조 1,480억 원 유지하며 등락
18일 올릭스가 장중 한때 60,400원까지 올랐으나, 56,400원까지 밀렸다가 12시 13분 기준 5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57,700원보다 600원(1.04%) 하락한 수치다.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시가총액 1조 1,480억 원을 유지하며 코스닥 순위 48위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432,210주, 거래대금은 252억 900만 원으로 집계된다.
외국인 소진율이 6.70%를 기록한 가운데,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이 2.03% 하락한 반면, 올릭스의 하락폭은 이에 못 미쳤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도 비교적 견조하게 지지선을 찾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증권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성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내 전체적인 투자심리 위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증권사 전문가도 “최근 코스닥 바이오 섹터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과 관망세가 교차하지만, 올릭스의 경우 변동폭이 점진적으로 좁혀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릭스의 이날 거래 동향은 미국 증시 혼조, 원화 약세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코스닥 바이오 업종 흐름에 따라 주가 추이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임상 데이터, 코스닥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는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 및 업종 평균 하락률과의 비교가 투자자 판단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