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 하락 마감”…포인트모바일, 외국인 매도에 낙폭 확대

포인트모바일(318020)이 5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7.34% 하락한 4,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4,345원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내내 이어진 매도 압력에 낙폭을 키웠다. 오후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되살아난 매도세에 종가는 4천 원 초반대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14,214주로 평소와 비교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8,452주를 순매도해 전체 하락세를 주도한 모습이다. 기관은 매매 없이 관망세를 유지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1.88%로 나타났다.

포인트모바일의 시가총액은 약 512억 원에 머물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비공개 상태여서 투자자들의 추가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은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 전망과 투자 심리 위축 속에서 많은 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또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압박과 낮은 거래량이 맞물려,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장세를 비추어볼 때, 포인트모바일을 비롯한 기술주 투자자들은 한층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졌다. 6월 들어 예정된 각종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시장 변화가 투자 분위기에 어떤 파동을 전할지, 시장의 시선은 더욱 예민해진다. 기업 차원의 재무지표 공개와 외국인 움직임이 향후 주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