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여정, 유재석 점심값 25년 만의 의리 결제”…즉흥 감동→현장 훈훈함 폭발
엔터

“조여정, 유재석 점심값 25년 만의 의리 결제”…즉흥 감동→현장 훈훈함 폭발

이소민 기자
입력

따스한 웃음이 가득한 식탁에서 조여정과 유재석은 오래된 의리를 조심스레 다시 떠올렸다. ‘틈만나면’에 출연한 조여정은 25년 전 유재석에게 받았던 밥 한 끼의 기억을 되살려, 마침내 스스로 점심값을 결제했다. 갑작스러운 제안과 함께 개인카드를 흔쾌히 내민 조여정의 행동은 보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다.

 

조여정은 “오늘은 꼭 내가 사야 한다”는 다짐처럼, 조정석의 단골 식당에서 10만원이 넘는 점심값을 한 치 고민 없이 사비로 결제했다. 이 모습은 선배의 배려를 되갚으려는 진정성과, 오랜 시간 쌓인 후배의 고마움이 자연스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조여정은 결제를 마치며 “오빠가 우리 사줬을 때도 많이 나왔을 것”이라며 쑥스러운 분위기 속에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조여정, 유재석 점심값 25년 만의 의리 결제
조여정, 유재석 점심값 25년 만의 의리 결제

유재석은 익숙하지 않은 밥값 계산에 조신하게 양손을 모은 채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조여정의 작은 이벤트에 미소를 보였고, “이거에 비하면 많이 안 나왔을 거다”며 특유의 재치로 화답했다. 현장은 웃음으로 물들었고, 이들의 의리와 따뜻한 유대가 또 한 번 시청자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게스트 최초로 개인카드로 밥값을 계산한 조여정의 센스와 진심은 주변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나란히 겹쳐진 테이블, 그 위의 온기 어린 순간이 더욱 빛을 발했다. 유쾌한 한마디, 소소한 정이 이어지는 시간, 이 진솔한 교감이 ‘틈만나면’ 위로처럼 스며들었다는 평이 잇따랐다.

 

조여정과 조정석, 유재석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 ‘틈만나면’은 이날 만남의 감동을 진하게 남기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소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조여정#유재석#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