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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리플, 4% 급락”…저점 경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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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리플, 4% 급락”…저점 경신 주목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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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이 변동성 확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리플(XRP) 가격이 25일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는 분위기다. 전일 종가와 동일한 4,408원에 출발한 리플은 이날 오전 일시적으로 4,400원선을 지켰으나, 점차 매도세가 강화되며 4,200원 초반대를 오갔다. 오후 2시 15분 기준 4,233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97% 내렸다.

 

리플의 25일 거래량은 1억 5,682만 7,720 XRP, 거래대금은 6,643억 원에 이르렀다. 1년 기준 52주 최고가는 4,987원, 최저가는 625원으로, 최근 가상자산 강세장에서 다시 주목을 받는 종목임에도 이날 약세가 두드러졌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들은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리플뿐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 전반에 매도 우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 하락이나 저점 경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거래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조정 이슈가 지속되면 가상자산 가격이 추가로 변동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단기투자 리스크와 투자자 보호제도의 선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가격 변동성 지속 여부와 향후 투자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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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가상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