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신혼의 눈물과 환희”…한지민·김우빈, 축복 속 조영남과 운명의 70일→따스한 첫 고백
밝게 빛나는 신혼의 설렘과 깊은 애정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정은혜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서 남편 조영남과 결혼 70일 차의 신혼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렸음을 진솔하게 전하며, 평범한 일상 너머의 특별한 동행을 그려냈다.
조영남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은혜를 처음 본 순간을 회상하며 “얼굴이 예뻐 보였다”고 고백했고, 정은혜 역시 “오빠가 와준 것은 내게 선물 같은 일”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 시절의 설렘부터 진심 어린 프로포즈, 그리고 지난 5월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한 결혼식까지, 부부의 이야기는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았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노희경 작가, 김우빈, 한지민, 이정은 등 ‘우리들의 블루스’의 소중한 인연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기쁘게 축복하는 모습이 시청자들 사이에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정은혜는 김우빈을 향해 “더 멋있어졌다”며 환한 미소를 건넸고, 조영남은 익살스러운 질투로 분위기를 다정하게 물들였다. “누가 더 잘생겼냐”는 질문에 정은혜는 “남편이 더 잘생겼다”고 말해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날 정은혜는 결혼의 의미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담아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조영남 역시 “가족이 생겨서 좋다”는 소박하면서도 깊은 울림의 말을 남겼다. 초여름 신혼의 여운과 가족의 소중함, 동료들의 우정이 한 자리에 어우러진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울림을 전하며, 7.3% 시청률로 월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정은혜와 조영남의 일상과 사랑, 그리고 드라마를 통해 맺은 인연들의 응원이 어우러진 이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