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도둑 루머 현장서 재치 반전”…박나래 언급 순간→현장 모두 웃음 물결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은 장도연이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를 밝힌 장도연은 박나래의 집 도둑 루머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로 번졌던 순간조차 웃음의 소재로 삼으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옥섭 감독은 구교환과의 대화 도중, 장도연이 도둑으로 잘못 오해받은 일화를 언급해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환했다.
장도연은 “가만 있어보자, 여기 명품이 어디 있냐”며 익살스러운 한마디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즉각적인 재치와 특유의 여유가 묻어나는 모습에 이옥섭 감독 역시 “역시 다르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결코 화를 내지 않고 유머로 승화시키며 주변을 안심시키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뜻밖의 루머와 오해에 위축되기보다 웃음으로 되돌려준 그의 태도에 현장 분위기는 한순간에 누그러졌고, 따뜻한 공감이 번졌다.

박나래는 2021년 약 55억 원에 달하는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낙찰받아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주택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4월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주목할 점은, 피해 규모가 수천만 원대로 추정된 가운데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어 지인이 연루됐다는 루머가 확산됐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으로 밝혀졌고, 박나래와 일체의 친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무근본 루머는 일단락됐다.
이처럼 도둑 오해라는 황당한 상황조차 본인만의 색채로 풀어낸 장도연의 현장 반응은 다시금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 장도연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은 유튜브 살롱드립 등을 통해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