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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김동현 분노 폭발”…공공장소 범죄 생생 해부→프로파일러들 충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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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김동현 분노 폭발”…공공장소 범죄 생생 해부→프로파일러들 충격 분석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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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동현과 출연진은 일상 속에 감춰진 범죄의 민낯을 마주하며 단호한 경계선을 그었다. UFC 파이터 김동현이 거침없는 분노를 표출하는 순간, 형사 이대우와 배우 박하선,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의 진지한 시선은 프로그램의 무게를 더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출연진의 생생한 반응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에서는 SNS에 노상 방뇨 영상을 올리며 '공공장소 소변 활성화 캠페인'을 주장한 남성의 사건이 집중 조명됐다. 이대우는 "반려견 풍순이도 안 그런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동현은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하선 역시 "그게 무슨 캠페인이냐"며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현실을 날카롭게 비추는 출연진의 멘트는 사건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히든아이, 김동현 분노 폭발
히든아이, 김동현 분노 폭발

이어진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출근 길 여성을 뒤에서 강하게 가격한 남성의 로우킥 사건이 다뤄졌다.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보다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며 분노를 드러냈고, 표창원은 이를 '부산 돌려차기'와 같은 철저히 계획된 범죄로 해석했다. 묵직한 분석이 이어지며 논란 사건들의 본질이 하나씩 드러났다.

 

또 다른 코너 '라이브 이슈'에서는 즉석만남 어플로 만난 50대 남성을 토막 살해한 여성의 기이한 행동이 공개됐다. 해당 여성은 피해자의 시신이 있는 차로 다른 남성과 다시 만남을 가졌고, 경찰 조사 중 증거 사진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는 등 상식을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권일용은 "이 여성은 조사 자체를 즐기고 있고, 경찰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믿는다"고 분석하며, 사건의 냉혹함을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출연진이 현실에서 겪는 분노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방송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가질 수 있었다. 한편, 현직 형사 이대우와 김동현, 박하선, 권일용, 표창원이 출연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히든아이'는 이날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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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김동현#권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