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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 연계 관광혁신”…데브시스터즈, 제주관광공사 협업 강화→콘텐츠 산업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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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 연계 관광혁신”…데브시스터즈, 제주관광공사 협업 강화→콘텐츠 산업 시너지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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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제주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표 IP인 쿠키런을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의 첨병으로 내세웠다. 이는 게임 산업의 지식재산권이 지역 콘텐츠 산업과 관광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양사는 6월 19일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제주 여행주간’ 캠페인 공동 추진에 나설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게임·엔터테인먼트 IP의 지역 접목 사례는 국내외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은 지난해 다수의 지자체 협업에 연이어 제주를 중심지로 주목받았다. 특히 쿠키런의 대중성과 탄탄한 팬덤은 관광지의 브랜딩 및 유입효과를 극대화하는 요소로 꼽힌다. 제주국제공항 내 쿠키런 테마 환대 부스, 스탬프 투어 및 굿즈 제작 등 입체적 협업이 예고된 가운데,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으로서의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도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 전국 관광지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는 연간 1,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 여행지로 집계되며, 체험형 관광 상품 수요도 꾸준히 상승 추세임이 확인됐다.

쿠키런 IP 연계 관광혁신…데브시스터즈, 제주관광공사 협업 강화→콘텐츠 산업 시너지
쿠키런 IP 연계 관광혁신…데브시스터즈, 제주관광공사 협업 강화→콘텐츠 산업 시너지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글로벌 IP 경쟁력과 제주라는 상징적 여행지의 지리적 강점이 결합하면 지역관광 및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파급력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 역시 게임·캐릭터 IP와 관광 산업의 심도있는 결합이 국내외 관광시장 다양화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 진단한다. 향후 데브시스터즈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 테마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연계 마케팅을 통해 관광 생태계 확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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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쿠키런#제주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