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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달에게 말해봐’, 첫 설렘이 노래됐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감성 흔든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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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달에게 말해봐’, 첫 설렘이 노래됐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감성 흔든기억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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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물결치는 어쿠스틱 선율에 허진호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여운이 노래로 피어났다. ‘달에게 말해봐’는 누구나 한 번쯤 지나온 순수한 첫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듣는 순간 마음 한편에 머문 옛 감정이 서서히 깨어나는 듯한 여운을 남겼다. 허진호는 친구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소중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노래하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러브라인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이번 OST Part.8 '달에게 말해봐'는 한여름 밤에 소곤거리듯 달에게 고백을 털어놓던 순간처럼, 담백하면서도 뚜렷한 사랑의 시작을 그린다. 어쿠스틱 기타와 심플한 리듬 위에 허진호의 음색이 더해지며, 미디엄 템포의 곡임에도 마음속 떨림은 더욱 섬세하게 살아났다. “마음이 나도 모르게 너에게만 자꾸 가”와 같은 노랫말이 전하는 첫사랑의 두근거림은 드라마와 맞닿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키운다.

“허진호, 달에게 속삭인 설렘”…‘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로 러브라인→감성 자극 / 빅오션이엔엠
“허진호, 달에게 속삭인 설렘”…‘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로 러브라인→감성 자극 / 빅오션이엔엠

또한 허진호는 앞서 '좋은 사람' OST를 비롯해 '혼자 남은 밤', '텅 빈 거리', '없는 사람' 등 다양한 곡에서 짙은 감성의 보컬을 보여줬다. 이번 곡에서는 한층 더 따스하고 아련한 감정을 실어, 인물들의 서사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시에 적신다. 작곡가는 KPOP과 수많은 OST를 작업한 지민(JAK)으로, 이번에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분위기를 한층 더 섬세하게 완성했다.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삶의 의미와 성공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달에게 말해봐’는 24일 정오부터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돼, 음악으로도 드라마 속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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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여행을대신해드립니다#달에게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