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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싸이 싱크로율에 스튜디오 초토화”…한끼합쇼, 도플갱어 비주얼→현장 반응 극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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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싸이 싱크로율에 스튜디오 초토화”…한끼합쇼, 도플갱어 비주얼→현장 반응 극대치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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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된 JTBC ‘한끼합쇼’의 스튜디오는 이수지의 솔직한 입담 속에서 점차 진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으로 물들었다. 방송에서 이수지는 카메라 앞에 섰던 ‘흠뻑쇼’ 오프닝 비하인드를 꺼내며 자신조차 화면을 통해 싸이와 닮은 자신을 보고 놀랐다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 순간 MC 김희선과 탁재훈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한 이수지의 도플갱어 싱크로율은 스튜디오에 묘한 에너지를 채웠다.

 

이수지는 “모니터를 보면 나도 깜짝 놀란다. 카메라에 비친 내 모습에 가끔 싸이 형님이 자꾸 어른거린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희선은 실제로 이수지의 사진을 가리켜 싸이로 오해할 뻔 했다며 장난스럽게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흠뻑쇼’ 오프닝 영상을 언급하며 “분장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머리만 묶은 모습이 너무 닮았다”고 덧붙여, 촬영 현장은 웃음으로 다시 한 번 들썩였다.

싸이-이수지 / 싸이 sns
싸이-이수지 / 싸이 sns

녹화가 이뤄진 선일여자중학교 인근에서는 이수지의 유쾌한 과거도 공개됐다. 이수지의 담임 선생님은 그를 당시의 성대모사 장인, 분위기 메이커로 기억했고, 졸업앨범과 기록부, 월드컵 공로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등 화려한 어린 시절 이력들도 새롭게 소개됐다. 이런 활약에 김희선이 “이 정도면 거만해도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3살 연하 남편과의 닮은꼴 사랑 이야기도 공개했다. 김희선이 두 사람의 사진을 가리키며 “신랑이냐”고 묻자, 이수지는 “내 사진을 친구들이 보고도 신랑이라 헷갈려 한다. 둘이 너무 똑같이 생겼다”며 결혼 8년 차에도 식지 않은 애정을 유머러스하게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부캐 ‘햄부기’ 라이브부터 워터밤 영상까지, 이수지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넘치는 에너지로 예능계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끊임없는 활력과 특유의 비주얼, 그리고 솔직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채웠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수지가 남긴 다채로운 이야기와 진심은 대중에게 오래도록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이수지와 함께한 ‘한끼합쇼’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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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한끼합쇼#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