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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단무지 같은 용기”…‘서초동’ 첫 변호사 변신→진심 담긴 공감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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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단무지 같은 용기”…‘서초동’ 첫 변호사 변신→진심 담긴 공감 서사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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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미소와 섬세한 감정이 동시에 흐르는 tvN ‘서초동’에서 문가영이 변호사 강희지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 문가영이 다가오는 무대 위에 쌓은 설렘과 각오, 그리고 익숙한 법조인의 슈트 속에 숨겨진 따스한 공감이 시청자 마음을 어루만질 준비를 마쳤다. 변호사로 처음 변신한 문가영은 단무지처럼 솔직하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직설과 유연함을 모두 지닌 강희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드라마 ‘서초동’에서 문가영은 법무법인 ‘조화’의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로 출연한다. 평소 러블리하고 활발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타인에 대한 온기와 진심 어린 배려까지 겸비한 새로운 인물을 창조했다. 특히 본인이 꼽은 캐릭터의 첫 번째 매력은 빠른 인정과 쿨한 사고방식, 그리고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유연함”이라 직접 밝혔다. 또한 강희지는 “음식 사이를 잇는 새콤달콤한 단무지 같은 존재”라는 재치 있는 설명을 더하며, 진솔한 용기로 팀 내 누구에게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면모를 강조했다.

“단무지처럼 솔직히”…문가영, ‘서초동’ 첫 변호사 변신→공감 서사 예고
“단무지처럼 솔직히”…문가영, ‘서초동’ 첫 변호사 변신→공감 서사 예고

현장에서도 강희지는 항상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선배·후배·의뢰인 할 것 없이 모두와 원만한 소통을 이어간다. 이처럼 다양한 인연을 잇는 모습은 강희지 특유의 솔직함과 소탈한 에너지, 편안하고 현실적인 생활감에서 비롯된다고 문가영은 말했다. 감정을 절제해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 전문 변호사다운 대사 암기에 집중했으며, 캐릭터에 맞는 슈트의 색감과 핏을 직접 연구하는 등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누구보다 부지런히 이른 아침 서초동 거리를 누비는 강희지는 ‘슈트 핏’의 정석을 예고하며, 도시의 일상에 서사의 온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몰입을 권하는 팁으로 문가영은 “맛있는 음식”을 언급했다. 밥 친구와 소소한 음식을 나누듯 갈등과 선택, 그리고 각 인물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며 조금씩 이들의 서사에 초대받는 느낌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전한다. 드라마가 그려낼 성장 서사를 음식과 나눔에 비유하며, 시청자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준비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문가영은 자신만의 절제된 슈트 연기와 러블리한 진심을 동시에 새긴 강희지로 완연히 물들었다. 차갑고 바쁜 서초동 거리 위에서 소소한 음식이 큰 울림을 전하듯, ‘서초동’은 작은 갈등과 따스한 성장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간을 펼쳐낼 예정이다. 삶의 단면을 섬세하게 엮어낼 문가영의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밤 9시 2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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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서초동#강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