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김인균 합류”…김천상무, 11기 신병 영입→내년까지 K리그 전력 강화
초여름 햇살 아래, 김천상무의 새로운 힘이 홈 구장에 모였다. 11기 신병 선수 7명이 김천 유니폼을 완벽하게 갖춰 입고 공식 프로필 촬영에 임하는 순간, 벤치와 팬 모두가 드디어 시작되는 변화에 큰 기대를 모았다. 군복무라는 묵직한 책임이 더해진 이들의 합류는 팀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소개됐다.
신입 11기 선수 명단에는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김현우, 김인균, 김민규, 민경현, 박진성, 박태준, 임덕근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수비에서 공격까지 각기 다른 포지션에 배치될 예정이며, 지난 6월 군사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11일 국군체육부대로 정식 합류했다.

구단은 24일 신병 선수 영입 절차가 모두 끝났음을 공식 발표하며, 2024년 6월 2일부터 2025년 12월 1일까지 1년 반 동안의 군복무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라 김천상무는 수비와 미드필더진, 그리고 공격 라인까지 고르게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팀 내 경쟁 구도와 전술적 플랜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는 분위기다.
관계자들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성실하게 팀의 목표에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K리그1 무대에서 김천상무의 상징성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팬들은 이미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매 경기마다 묵묵히 그라운드를 지켜낼 이들의 도전은 김천상무가 올 시즌과 내년 시즌, 어떤 색깔로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록 유니폼 위의 계급장은 다르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은 변하지 않았다. 김천상무의 11기 신병 선수들의 활약은 2025년 12월까지 K리그1 각 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