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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해프닝 일단락”…이진영, 이미주와 루머 공식 부인→시즌 후반기 집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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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해프닝 일단락”…이진영, 이미주와 루머 공식 부인→시즌 후반기 집중 모드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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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번진 순간, 야구장 안팎의 시선이 한데 모였다. SNS 속 작은 소품에서 비롯된 루머 하나가 순식간에 팬들의 심리를 흔들었고, 소속사는 빠르고 단호하게 입장을 냈다. 한화 이글스의 중심타자 이진영, 다시 그라운드 위 집중이 필요한 때다.

 

25일 오후, 온라인 매체의 열애설 보도로 촉발된 논란은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와 이진영 소속사의 공식 부인으로 빠르게 진화됐다. 이미주는 "이진영 선수와 일면식도 없다"며, 짧고 강한 메시지로 소문을 일축했다. 열애설의 발단은 이미주 영상 속 조명이 이진영 SNS에 등장한 제품과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이미주가 한화 이글스의 팬이라는 사실이 합쳐진 해프닝에서 비롯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이진영 /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이진영 / 뉴시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가 모두 '사실무근'을 분명히 하며, 부정확한 추측에 신속히 선을 그었다. 이진영은 별도의 공식 입장 표명 없이 구단의 빠른 해명에 힘을 얻었고, 팬들과 대중의 관심 역시 점차 현장으로 몰리고 있다.

 

1997년생 외야수 이진영은 2016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무대에 입문한 뒤, 2022년 4월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팀 공격력에 무게를 더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7홈런, 32타점 등 안정적인 기록을 남기며, 한화 중심타선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앞선 두산전 연장 혈투에 이어 SSG와의 3연전이 기다리는 상황에서, 이진영의 집중력과 시즌 후반기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갑작스러운 루머와 소문에 잠시 흔들렸던 시간은 빠르게 정리되는 분위기다. 구설에 휩싸였던 주인공이 본업에 다시 충실할 때, 팬들은 또다시 야구장의 시간을 기다린다. 이진영의 그라운드를 향한 묵묵한 걸음,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희망을 담은 시즌 후반기 기록은 예고 없이 찾아온 구설을 뒤로한 채 이어질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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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이미주#한화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