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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7M엔터테인먼트, 성병숙·임지은·정수영 합류”…베테랑의 시너지→배우진 진격 예고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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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으로도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성병숙, 임지은, 정수영이 S27M엔터테인먼트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살아온 순간이 고스란히 묻어난 내공과 다채로운 장르는 물론, 각기 다른 세 배우의 서사가 한 자리에 어우러지는 풍경은 마치 오랜 시간 기다린 새로운 시작 같았다. 익숙하지만 또 한 번 기대되는 이들의 발걸음에 현장 안팎에서는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S27M엔터테인먼트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세 명의 합류로 한층 풍성해진 변화를 맞이했다. 성병숙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미생’, ‘별에서 온 그대’ 등 탄탄한 작품 세계를 남기며, 영화 ‘해운대’와 연극 ‘친정엄마’ 등의 무대 위에서도 한계를 뛰어넘는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 딸 서송희와 함께 연극 ‘코리올라누스’에서 보여준 노련한 감정의 깊이는 관객의 기억에 짙은 여운으로 남았다.

“믿고 보는 연기 파워”…성병숙·임지은·정수영, ‘S27M’ 합류→종합 엔터 주목 / S27M엔터테인먼트
“믿고 보는 연기 파워”…성병숙·임지은·정수영, ‘S27M’ 합류→종합 엔터 주목 / S27M엔터테인먼트

임지은은 ‘당신은 선물’, ‘용왕님 보우하사’,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이어 영화 ‘복수는 나의 것’,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강렬한 몰입을 선사해왔다. 예능 출연 등 전방위적인 활동까지 더해, 대중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연기자의 길을 쉼 없이 걸어왔다. 작품 속에 녹아든 섬세함은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도 자연스레 이어질 전망이다.

 

정수영 역시 ‘삼남매가 용감하게’, ‘나의 해방일지’, ‘엉클’과 같은 인기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색채의 캐릭터들을 탄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의 PS 파트너’, ‘대도시의 사랑법’ 등 영화와 무대에서도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이어가, 업계 관계자들은 정수영의 합류가 기존 신인 중심의 진에 새로운 활력으로 다가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S27M엔터테인먼트는 신인과 베테랑이 공존하는 유연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노을과 나윤권, 진민호, 빅스 켄, 펜타곤 진호, 이민정, 그래쓰, 미리 등 개성 가수진과 조수민, 민성, 한서울, 정우석, 신이안 등 신인 배우들까지 아우르며 소속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채비를 마쳤다.

 

성병숙, 임지은, 정수영과 함께할 새로운 서사는 S27M엔터테인먼트가 베테랑의 품격과 젊은 패기, 그리고 예술적 균형을 얼마나 완벽하게 증명해 나갈지 진한 기대감을 더한다. 일부에서는 세 배우의 곧 있을 행보와 새로운 작품 세계가 엔터테인먼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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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7m엔터테인먼트#성병숙#임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