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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2,295원 보합세”…외국인 매도 지속에 단기 박스권 흐름
경제

“이브이첨단소재 2,295원 보합세”…외국인 매도 지속에 단기 박스권 흐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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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주가가 7월 25일 오전 9시 59분 기준 2,29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원 올랐다. 장 초반 2,265원에 출발한 주가는 2,480원까지 치솟았다가 저가 2,245원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등락 폭이 컸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5,034,784주, 거래대금은 약 118억 원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74,259주를 순매도하며 전일(29,370주) 이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0.48%에 불과해, 외국인의 지속적인 자금 이탈이 단기 수급 불안 요인으로 지적된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매도·매수 양측 주요 거래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CI
이브이첨단소재 CI

올해 1분기 이브이첨단소재의 당기순이익은 –47억 원,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2%, 주당순이익(EPS)은 –76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3배에 머물렀다. 실적 측면에서 매출은 꾸준하나, 순이익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연중(52주 기준) 주가 흐름을 보면 최고 3,090원, 최저 1,200원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가는 중간 수준에 있다. 시가총액은 1,371억 원으로 코스닥 609위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이탈과 실적 개선이 주가 향방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거래세 중심 단타 수요와 외국인 매도세가 맞물려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업종 전반 회복 및 실적 개선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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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외국인순매도#실적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