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릭스·트와이스 세계 음원 정복”…한터차트 정상→10주년의 저력 다시 썼다
밝게 퍼지는 무대의 광채처럼 헌트릭스와 트와이스가 전 세계 음악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국가별 한터차트에서 가장 높은 자리로 우뚝 올라선 두 그룹의 이름에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숨결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케이팝을 대표하는 거대한 존재감이 7월 3주 차 성적으로 다시 한 번 되살아났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7월 3주 차 데이터에 따르면, 헌트릭스의 ‘Golden’은 미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2만3766.08점이라는 종합 지수를 기록하며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주 연속 이어진 성취로, 미국 팬덤과 업계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또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세계적 경쟁자들이 뒤를 이었지만, 헌트릭스는 흔들림 없이 정상을 지켰다.

아시아에서 펼쳐진 트와이스의 행보 역시 압도적이었다. 일본 차트에서는 ‘THIS IS FOR’가 1만7574.01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그룹 데뷔 10주년의 저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중국 시장에서 트와이스는 4만139.86점을 기록하며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1위를 지켰다. 이처럼 각국의 차트마다 헌트릭스와 트와이스의 존재가 공고히 각인돼, 세계 시장에서의 인정과 팬덤 파워를 동시에 증명했다.
특히 국가별로 발표된 한터차트 기록은 현지의 활발한 음반 및 음원 판매와 동시에 글로벌 소셜 채널에서의 영향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팬들은 각자의 언어와 문화로 헌트릭스와 트와이스를 지지하며, 케이팝의 새로운 도약을 일궈내고 있다. 두 그룹의 앨범은 판매량과 온라인 영향력 모두에서 빛나는 기록을 남겼고, 다양한 국가에서 케이팝 아티스트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차트 집계는 빅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된다. 좀 더 구체적인 기록과 팬덤 현황, 세부 순위 등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무대 속 저력은 앞으로도 한터 국가별 차트를 통해 꾸준히 조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