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3, 이은지‧안유진‧미미‧이영지 폭소 대결”…이은지, 엉뚱 미미에 ‘공부 좀’→예상 밖 대반전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찬 '지구오락실3'에서 이은지, 안유진, 미미, 이영지는 각기 다른 개성과 엉뚱함을 한껏 뽐냈다.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네 사람의 게임은, 평범한 설명조차 기상천외한 오답과 재치로 가득 채워졌다. 장난스러운 웃음 뒤에 숨겨진 진심 어린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지와 미미가 짝을 이루어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 도전했다. 이영지가 온몸을 써가며 문제를 내자, 미미는 정답과는 동떨어진 단어들을 연달아 외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엇나가는 답변마다 폭소가 끊이지 않았고, 이은지는 엉뚱함의 정점을 찍은 미미에게 농담 섞인 ‘공부 좀 해’ 일침으로 현장을 다시 한 번 뒤집었다. 이어지는 '바다표범' 문제에서도 미미는 동물의 특징을 엉뚱하게 해석하며 이영지를 절망케 했고, 마지막 '방울토마토' 문제 역시 정답 대신 '만두'라고 외쳐 웃음의 파도를 더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안유진과 이은지가 새로운 짝으로 나섰다. 안유진은 '강남역'을 표현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을 몸짓으로 그려보였지만, 이은지는 쉽게 감을 잡지 못하며 ‘2호 열차가 있냐’는 순수한 반응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한 차례 난관을 겪은 두 사람은 곧 감을 잡아 연달아 문제를 맞추며 속도를 냈고, 이영지는 뒷자리에서 '환갑 때 맞추겠다'며 익살 가득한 리액션을 남겼다.
수많은 오답과 엇갈림 끝에 결국 승리는 안유진‧이은지 팀에게 돌아갔다. 과정에서 빚어진 즉흥적인 농담과 예측 불가 돌발행동은 시청자에게 두고두고 남을 짙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각자의 매력이 자연스레 어우러진 케미스트리 덕분에, 이날의 '지구오락실3'은 명랑하고 따뜻한 우정의 순간을 또 한 번 예고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몸을 아끼지 않은 장난기 가득한 게임이 어우러진 '지구오락실3'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