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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진흙탕 속 폭소 엔딩”…가는정 오는정 이민정→포복절도 순수본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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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진흙탕 속 폭소 엔딩”…가는정 오는정 이민정→포복절도 순수본능 폭발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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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밝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순간,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숙소 안에는 한층 더 짙은 온기가 감돌았다. 평소 재치와 유쾌함으로 대세 중의 상대세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찬원은 이번에도 특유의 사교성과 다정다감한 에너지로 정남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일찌감치 눈을 뜬 정남매 앞에 깜짝 등장한 이찬원은, 서글서글한 인사 한마디로 아침 공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붙든다. 단순한 게스트 방문을 넘어, 홍성 마사마을 주민들을 위한 투박하지만 따뜻한 바비큐 만찬을 준비하며 요리 실력까지 뽐낸다. 메인 셰프 이민정의 옅은 미소와 맛있는 향이 번지는 순간, 즉흥적으로 합을 맞춘 축제 분위기가 완성된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친구와 함께하는 시골 아침’의 풍경이 살아난다.

‘가오정’ 이찬원, 진흙탕 뛰어들어 고군분투 “‘1박2일’ 한겨울 입수보다 더해”→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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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진흙탕 작업에서 터져 나왔다. 논의 물을 빼야 한다는 갑작스러운 요청에, 모든 출연진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장화를 신고, 작업복으로 중무장한다. 이때 이찬원을 포함한 정남매는 보기만 해도 ‘텔레토비’를 떠오르게 하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서로의 허당미와 유쾌함을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진흙의 저항에 누구 하나 자유로울 수 없게 되고, 이찬원은 결국 네 발로 기어가는 4족 보행까지 펼치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몸개그의 정수를 아낌없이 드러낸 순간, 이찬원은 “이 형 너무 걸리적거려”라는 돌발 고백으로 또 한 번 분위기를 달구며 현실 감정까지 솔직하게 전한다.

 

이어 펼쳐진 미꾸라지 잡기 도전에서는 이찬원의 허당기와 근성, 그리고 본능적인 순수함이 무대 위 인물 이상의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과거 ‘1박 2일’ 혹한기 입수 까지도 떠올리며 “진짜 힘들지만 정말 재밌다”고 웃음을 터뜨리는 그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하루에 지친 일상 속 작은 위로를 기대하게 된다.

 

이찬원의 진흙탕 몸개그부터 미꾸라지 잡기까지 모든 반전 활약과 유쾌함은 6월 20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공개된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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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가는정오는정이민정#정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