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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집들이 대식가 퍼레이드”…박지현, 아크로바틱 도전→현장 뒤흔든 열정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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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집들이 대식가 퍼레이드”…박지현, 아크로바틱 도전→현장 뒤흔든 열정 직진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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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의 웃음과 박지현의 열정이 어우러지며 '나 혼자 산다'의 여름 밤이 유쾌한 온도로 타올랐다. 깊은 손길로 차린 집들이, 그리고 한계 없는 무대의지를 보여준 도전이 함께 한 순간, 시청자들의 마음은 그들의 일상에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키는 섬세한 스킨케어와 두피 마사지로 아침을 열었고, 정성 가득한 요리로 집을 가득 채웠다. 도토리 전부터 미나리, 샐러드, 두부 청어알쌈까지 직접 손맛을 담은 식탁은 촘촘한 준비의 흔적을 드러냈다. 음악방송 MC로 인연을 맺은 서범준이 첫 손님으로 찾아왔고, 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네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야외 테라스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선 아무렇지 않은 진심이 번졌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문세윤이 깜짝 등장해 집안엔 한층 더 활기가 돌았다. 서범준과 문세윤, 키가 만들어내는 먹방의 향연은 집들이를 축제처럼 바꿔놓았다. 문세윤은 도토리 전의 풍미에 감탄하고, 서범준은 대식가답게 접시를 비웠다. 박나래는 서범준의 탁월한 먹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거침없는 대화와 웃음소리 속, 문세윤은 라면을 찾았으나 예상치 못한 누룽지로도 만족하며 식사의 끝을 알렸다. 모두가 포만감을 즐기는 그 순간, 키의 미소 속에 집주인의 뿌듯함이 진하게 남았다.

 

한편 체육관에서는 박지현이 특별한 도전의 시간을 이어갔다. 아크로바틱을 배우며, 트로트 무대에 새로운 감동을 더하고자 40분간 준비운동과 물구나무 서기에 열중했다. 스스로의 한계를 거침없이 넘으며 벽에 기대어 연습하는 모습, 공중돌기로 이어지는 용기 있는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와 코쿤 등 멤버들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박지현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보조 없이도 과감하게 동작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댄서 수강생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에서도 그는 즐거움을 잊지 않았다.

 

박지현은 끝내 스스로 공중돌기를 해내며 더욱 단단한 자신을 만났다. 의지로 빛난 그의 얼굴에는 언젠가 무대를 더욱 아름답게 채울 기대가 스며들었다.

 

샤이니 키와 박지현의 환한 존재감이 가득했던 이날 '나 혼자 산다'의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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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