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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건국동 하신마을 침수 우려”…주민, 지산초로 즉시 대피 당부
사회

“북구 건국동 하신마을 침수 우려”…주민, 지산초로 즉시 대피 당부

허예린 기자
입력

2025년 8월 4일 0시 40분, 북구 건국동 하신마을 인근 지역에 침수 우려가 커지며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북구청은 “용강1배수문을 닫고 있는 상황으로 하신마을 인근에 침수 우려가 있다”며 “지금 즉시 지산초로 대피해달라”고 공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북구에 따르면, 이날 집중 호우와 용강1배수문 차단이 겹치면서 저지대 인근 주택가에 급격한 침수 위험이 발생했다. 당국은 “거주민 모두 신속히 지산초등학교로 이동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며 명확한 대피 동선을 안내했다.

[속보] “북구 건국동 하신마을 침수 우려”…‘지산초’로 즉시 대피 명령
[속보] “북구 건국동 하신마을 침수 우려”…‘지산초’로 즉시 대피 명령

현장에서는 밤사이 이어진 강우로 하천과 배수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북구 관계자는 “추가적인 기상 상황을 실시간 감시 중”이라며 “공지와 안내에 따라 대피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재난문자, 현장 안내 등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전제품 전원 차단, 휴대 필수품 준비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즉시 대피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 늦은 밤 급박한 상황에서 북구와 관계 기관은 추가 공지와 상황 변화에 유의하며, 주민의 신속한 대응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침수가 예상되는 하신마을 일대는 잠정적으로 통제될 전망이며, 관련 기관의 대응과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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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용강1배수문#지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