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함평군 월야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피해 주의 당부

3일 오후 8시 41분경,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Heavy rain”(강한 비) 상황을 알리며 침수 등 피해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송된 재난문자(오후 8시 42분)는 함평군 월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지대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 접근을 삼갈 것과 더불어 필요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 cbs062.kma.go.kr”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저지대 도로, 하천변 주차장, 지하차도 진입은 즉시 중단하라”고 안내해 왔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역의 침수와 안전사고 우려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침수 위험뿐 아니라 차량 고립 및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경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추가 기상특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강조했으며, 주민들은 재난문자 및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강우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의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