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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퇴임식의 눈물”…워크맨, 진심이 머문 6년→후임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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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퇴임식의 눈물”…워크맨, 진심이 머문 6년→후임 궁금증 폭발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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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으로 문을 연 퇴임식 현장, 장성규의 미소에는 수많은 추억과 이별의 기운이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6년간 253개의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누적 조회수 10억 뷰라는 신화를 썼던 ‘워크맨’의 첫번째 MC 장성규가 끝내 자리에서 내려섰다.  

 

‘워크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마지막회 영상에는 제작진의 극진한 배려로 준비된 퇴임식 현장이 담겼다. 퇴임식에 도착한 장성규는 여느 때처럼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건네며 긴장감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영상 속 과거 자신의 모습을 지켜볼 때에는 수줍고 진지한 시선 속에서 시간이 남긴 무게감을 드러냈다.  

‘워크맨’ 유튜브
‘워크맨’ 유튜브

현장에는 에픽하이, 우주소녀 다영, 우정잉, 이상엽, 곽범, 나현영 등 ‘워크맨’에 함께했던 반가운 동료들이 방문해 퇴임식을 빛냈다. 장성규는 자신을 아낌없이 응원해준 게스트들과 제작진, 그리고 ‘잡것들’로 불리는 구독자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를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 자신을 이 세상에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 밝히며, 그 누구보다 진심 어린 소회를 털어놓은 순간, 현장 분위기는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따뜻함으로 채워졌다.  

 

특히 장성규는 마지막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후임 MC에 대한 기대와 구독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부탁하는 진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자리를 떠나지만 나보다 더 많은 조회수가 나오길 바란다”며 뒤를 이어 올 후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고, 동시에 ‘워크맨’에 남은 애정을 아련하게 내비쳤다.  

 

장성규의 마지막 인사가 아쉬운 여운을 남긴 가운데, 워크맨의 새로운 시작과 후임 MC의 정체에 시선이 쏠린다.  

‘워크맨’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현장과 변화된 MC와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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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워크맨#에픽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