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워킹맘의 눈물 속 설렘”…‘O’PENing’ 전성우와 재회→돌싱 로맨스 운명의 교차점

늘 웃음이 번지는 얼굴 뒤로, 배우 박진주가 다시금 시청자 앞에 섰다. tvN ‘O’PENing’ 2025 ‘내 딸 친구의 엄마’에서 워킹맘 서희진 역할을 맡은 박진주는 연약함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현실 부모의 초상을 그렸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박진주가 전성우와의 진솔한 로맨스로 새로운 감동을 예고했다.

‘내 딸 친구의 엄마’는 돌싱이 된 워킹대디 기준이 뜻밖의 인연이자 과거의 직원인 서희진을 유치원에서 다시 만나며 시작된다. 두 부모는 불완전한 현재와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슴에 안은 채, 아이와 삶, 일상 속에서 다시 서로에게 물드는 과정을 담아낸다. 예상치 못한 재회의 순간마다 스며드는 설렘과 가족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내면을 조용히 흔든다.

박진주는 아들을 홀로 키우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직장인 엄마 희진을 맡아, 일과 육아를 오롯이 책임지면서도 자신을 살피지 못하는 이 시대 모든 워킹맘의 마음을 밀도 있게 표현한다. 무거움과 유쾌함을 아우르는 그의 감정 연기는 매 장면마다 새로운 결을 더한다. 또, 미처 잊지 못했던 과거와 예기치 않은 새 시작 앞에서 박진주의 섬세한 로맨스 연기가 오래 기억될 여운을 남긴다.

박진주와 전성우의 두 번째 호흡 역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고스트 베이커리’로 깊었던 인연이 다시 엮이며, 두 배우가 선사할 현실적인 위로와 따뜻한 사랑은 이번 신작의 중심을 이룬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는 물론 수많은 장르를 경험한 박진주는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채로 입체적 캐릭터 서희진을 완성할 전망이다.

‘O’PENing’ 2025 ‘내 딸 친구의 엄마’는 인간 관계의 교차로에서 성장과 위로를 안기는 드라마로, 워킹맘과 싱글대디의 고단한 일상, 그리고 재회 속에서 움트는 새로운 가능성까지 깊이 있게 조명한다. 삶에 꺾이지 않는 부모의 품, 그리고 희진과 기준이 만들어갈 진정한 로맨스와 휴먼 드라마는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2024년 CJ ENM 오펜 공모전 당선작으로 주목받으며 현실 공감대를 예고한 ‘O’PENing’ 2025는 8월 17일 밤 9시 20분에 ‘냥육권 전쟁’으로 포문을 열고, 박진주와 전성우가 출연하는 ‘내 딸 친구의 엄마’ 편 역시 차례로 방송돼 시청자 곁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