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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브라보스 현장에 글로벌 시선 집결”…하이브 라틴, 데뷔 전 열광→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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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브라보스 현장에 글로벌 시선 집결”…하이브 라틴, 데뷔 전 열광→기대감 최고조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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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의 빛나는 오후, 산토스 브라보스의 이름을 품은 전시장은 이내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차올랐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선보인 체험형 전시는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팬들의 강렬한 호응과 함께 글로벌 기대감을 증명하며, 신인 보이그룹의 등장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을 마련했다. 전시장의 설렘은 점점 진해졌고, 산토스 브라보스를 향한 시선은 이날 멕시코의 한가운데서 섬광처럼 번져나갔다.

 

체험 공간은 3D 스크린과 녹음 부스, 가상 댄스 코치 등 직접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트레이닝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예약률이 120%에 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운영 시간 연장과 월간 예약률 90%라는 성적표에서 산토스 브라보스에 대한 넘치는 관심이 생생히 드러났다. 전시장 밖에서는 공식 굿즈와 사진 촬영을 위해 길게 늘어선 팬들의 행렬이 이어져,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산토스 브라보스에 세계가 집중”…하이브 라틴, 데뷔 전부터 팬심 폭발→현지 열기 증명
“산토스 브라보스에 세계가 집중”…하이브 라틴, 데뷔 전부터 팬심 폭발→현지 열기 증명

글로벌 브랜드와 미디어 역시 산토스 브라보스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더 드롭’ 행사에는 150곳 이상의 해외 브랜드 관계자가 발걸음을 했으며, 빌보드 에스파뇰, 버라이어티, 엘 에랄도 데 멕시코 등 주요 매체 관계자 100여 명이 직접 취재에 나서 분위기를 달궜다. 무엇보다 아직 데뷔 전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현장은 ‘K-팝 방법론’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프로젝트의 새로운 지평을 예고했다.

 

이 보이그룹 프로젝트는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페루, 스페인, 미국 등 8개국에서 선발된 16인의 프리 트레이닝 과정을 담고 있다. 세계적 연출가 케니 오르테가와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등과 협업한 프로듀서 조니 골드스타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리한나의 보컬 코치 라아브 스티븐슨까지 합류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노하우를 입혔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OO 후안 S. 아레나스는 “이 모든 것은 시작일 뿐이며, 산토스 브라보스가 다양한 아티스트 개발 역량과 디지털 콘텐츠로 정점을 찍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산토스 브라보스의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는 8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정식 멤버 5인의 데뷔 무대는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예정이며, 현장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멕시코 현지에서 진행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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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브라보스#하이브라틴아메리카#케니오르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