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원전선, 박스권 상단 노크”…장중 1% 반등세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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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 주가가 25일 오전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지난 24일까지 약세를 보였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2,84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 5분 현재 2,875원까지 오르며 1.05%의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하락세를 딛고 회복세를 모색하는 분위기가 관측된다.
금일 오전 대원전선 거래량은 약 25만 8천 주, 거래대금은 7억 3,600만 원 수준을 나타냈다. 장중 고가는 2,880원, 저가는 2,825원으로, 박스권 내에서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2,915원에서 70원 내린 2,845원에 마감했던 지난날 흐름과 달리, 이날은 매수세가 차츰 늘며 낙폭 만회에 나서는 모습이 뚜렷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무거운 거시경제 흐름과 함께 단기 수급에 따라 등락 폭이 확대되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는 3,695원, 하한가는 1,995원으로 설정돼 있어, 주가는 중단 수준에서 추가 변동 가능성을 내포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와 함께, 단기 반등세가 이어질지 관망세가 커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 호재와 외부 시장 환경에 따라 주가 흐름이 연동되는 가운데, 단기 박스권을 벗어나 지속적인 추세 전환이 이뤄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의 매수세 강화와 거래량 확대가 추후 주가 방향성에 의미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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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주가#반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