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상륙의 순간”…불꽃파이터즈, 한밭야구장 물들였다→대전 뜨거운 역전의 서막
녹음이 짙어가는 한밭야구장이 특별한 환호로 다시 깨어났다.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전용 무대로 탈바꿈하며, 이대호와 니퍼트, 김성근 감독 등 레전드 야구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함께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바람도 그 순간만큼은 ‘불꽃파이터즈’의 치열한 기운을 타고, 대전의 정체성에 새로운 색채를 더했다.
대전시는 ‘불꽃야구’ 유치와 전용구장 운영을 위해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C1,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의 3자 협약을 체결하며 스포츠와 미디어의 새로운 축제를 선언했다. 각 주체들은 역할을 세밀히 나눴다. 대전시는 야구장 대관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스튜디오 C1은 방송을 통해 대전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 운영과 현장 관리는 국대가 책임진다. 화려한 조명 아래, 은퇴한 별들이 “불꽃파이터즈”라는 이름 아래 모여 전국 고교·대학·독립야구 강팀과의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스튜디오 C1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흘러나가, 야구팬과 시청자 모두가 함께 호흡하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불꽃야구 전용구장 유치가 이어지며 대전이 야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남다른 자부심과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변화를 내비쳤다. 무엇보다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KBO 올스타전 유치 등 스포츠 빅이벤트와 맞물려, 한밭야구장이 이제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불꽃야구 유치는 지역 체육 인프라를 미디어 콘텐츠, 관광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계 없는 야구의 열정이 도시 전역에 퍼져나가고 있다.
불꽃파이터즈가 활약하는 ‘불꽃야구’의 생동감 넘치는 경기는 스튜디오 C1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