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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이 ‘ENDLESS RAIN’ 43만 돌파”…2025 한일가왕전, 현역 가수 자존심→조회수 경쟁 뜨거웠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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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이가 펼친 ‘ENDLESS RAIN’ 무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모두의 기대가 쏟아진 MBN ‘2025 한일가왕전’ 본선 2차전이 조회수 순위로 새로운 대결 구도를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장 뛰는 순간과 라이벌의 자존심이 맞붙은 무대들은 밤을 낮처럼 밝혔다.

 

이번 ‘2025 한일가왕전’ 4회에서는 한일 양국 대표 가수들이 1:1 배틀로 서로의 한계를 시험했다. 지난 1차전의 승자는 한국 팀이었으나, 이번 2차전에서는 일본 팀이 반격에 성공하며 1대1의 박빙 상황이 연출됐다. 경기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그 순간, 본선 3차전을 향한 현장 지목전 ‘너 나와’가 시작됐다. 쥬니가 진해성을 지목하며 불붙은 첫 대결에서 진해성은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쥬니는 EXILE의 ‘Ti Amo’를 열창하며 모두의 집중을 불러모았다. 국민 판정단 점수는 진해성이 78 대 22로 앞서가며 극적인 열기를 안겼다.

MBN '2025 한일가왕전' 공식 채널
MBN '2025 한일가왕전' 공식 채널

이어 타쿠야가 에녹을 지목하는 등, 양 팀의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가 방송 전반을 채웠다. 불멸의 명곡들이 쏟아진 무대는 방송 후에도 유튜브 ‘MBN MUSIC’ 채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 유다이의 ‘ENDLESS RAIN’ 영상은 43만 회라는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해성 ‘흐르는 강물처럼’이 14만 회, 강문경과 마사야가 겨룬 ‘참새의 눈물’이 13만 회, 박서진 ‘너무합니다’가 10만 회로 조회수 상위권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일본에서는 유다이, 마사야, 타쿠야, 쥬니, 슈, 신노스케, 신이가 국경을 넘어 노래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현재 ‘2025 한일가왕전’ 응원 투표 열풍도 계속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드러날 투표 1위 현역 가수에게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라는 영광이 주어진다. 투표는 10월 6일까지 ‘스타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운명의 순간을 함께할 ‘2025 한일가왕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 곁으로 찾아온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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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이#2025한일가왕전#진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