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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서동시장에서 전한 눈물의 헌사”…평범함이 남긴 사랑의 울림→끝없는 존경 쏟아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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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서동시장에서 전한 눈물의 헌사”…평범함이 남긴 사랑의 울림→끝없는 존경 쏟아진 순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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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여름날,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빗방울 사이로 김혜은의 따뜻한 미소가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핑크빛 모자를 눌러쓴 채, 익숙한 손칼국수집 앞에서 서동시장의 정취를 몽글몽글 되살려낸 김혜은은 오래된 인연의 끈을 따라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를 펼쳤다. 맑고 자연스러운 표정, 친근한 차림새와 함께 묵 묵히 삶을 지켜온 이모와 나란히 선 모습은, 평범함의 미학을 고스란히 전하는 한 컷의 사진이 됐다.

 

사진과 더불어 김혜은은 직접 적은 장문의 글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손칼국수집 이모와 자신의 어머니 등,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평범한 여성들이 삶의 진정한 롤모델임을 밝히며, “고단한 인생의 성실함이 진짜 인간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학력이나 외적인 조건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가족이자 일상 안의 이웃들이 매일마다 보여준 노력이 오히려 더 큰 자부심이자 영감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폄하하지 말라”는 당부와 여성 노동자, 어머니의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을 보였다.

“평범함의 위대한 힘”…김혜은, 서동시장 방문→진심 담은 존경 고백 / 배우 김혜은 인스타그램
“평범함의 위대한 힘”…김혜은, 서동시장 방문→진심 담은 존경 고백 / 배우 김혜은 인스타그램

김혜은이 SNS를 통해 전한 이 사연은 커다란 울림을 남겼다. 팬들은 “진정한 존경을 보낸다”,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하다” 등 따뜻한 응원과 공감을 쏟아냈다. 평범한 삶과 끊임없는 헌신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가치임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순간이었다.

 

서동시장에서 피어난 존경과 감동, 그리고 인생을 대하는 겸허한 자세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원동력을 되묻고 있다. 삶의 자랑은 화려한 성적표나 타이틀이 아닌, 조용히 치열했던 하루하루 임을 김혜은은 이번 시장 방문과 진솔한 글을 통해 대중에게 다시 한 번 선명하게 전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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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서동시장#손칼국수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