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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카, 월드 챔피언이 다시 섰다”…월드 오브 스우파 우승→리정도 울린 리더십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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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카, 월드 챔피언이 다시 섰다”…월드 오브 스우파 우승→리정도 울린 리더십의 순간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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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무대를 밝히던 쿄카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오사카 오죠갱을 이끌고 무한한 가능성의 순간을 새겼다. 세계 각국의 댄서들이 열정으로 겨루는 무대는 그녀의 진심 어린 헌신과 무게감 속에서 깊어졌다. 리정도 “12년 전부터 이미 챔피언이었던 쿄카가 경연에 직접 나선 이유, 그 자체가 업계 후배들에게 오래 남을 울림이었다”며 경외심을 드러냈다.

 

경쟁과 협업의 경계에서 쿄카는 팀워크의 힘을 일깨우며, 오사카 오죠갱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상대팀 리더이자 동료 댄서인 리정은 쿄카를 ‘힘과 영감의 원천’이라 설명했고, 현장은 우승 순간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이 쿄카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나로 모였다. 쿄카가 다시 무대 정점에 선 이번 순간은, 단순한 우승을 넘어 댄서라는 직업군과 창작자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오사카 오죠갱의 리더 쿄카 SNS
오사카 오죠갱의 리더 쿄카 SNS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허문 도전, 그리고 깊은 공감은 ‘월드 오브 스우파’를 통해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오사카 오죠갱과 쿄카가 남긴 울림에는 예술을 향한 책임감과 장르 넘나드는 창작에 대한 존중이 새겨져 있다. 이번 시즌이 남긴 여운 속에서, 쿄카의 리더십과 팀의 행보는 한국 댄서계는 물론 전 세계 댄서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게 됐다. 프로그램의 뜨거운 마지막은 지난 22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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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카#월드오브스우파#오사카오죠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