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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급등 마감”…좋은사람들, 외국인 매도 속 대규모 거래 이어져
경제

“17.5% 급등 마감”…좋은사람들, 외국인 매도 속 대규모 거래 이어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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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이 한껏 달아오른 투자자들의 열기 속에 5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30일 장마감 기준,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139원 오르며 17.59% 높은 9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785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 한때 1,025원까지 오르면서 급등세의 정점을 찍은 뒤 조정 국면을 거쳐 다시 안정적으로 안착됐다.

 

이날 거래량은 38,568,236주로, 평소와는 결이 다른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끊임없이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시장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시가총액 역시 901억 원에 달하며, 전장 대비 대폭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출처=좋은사람들
출처=좋은사람들

투자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이날 20,014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 투자자의 거래는 관망세로 나타났고,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시장의 온도가 더욱 뜨거워졌다. 외국인 보유율은 0.90%로 집계됐다.

 

회사 내부에서 발표된 특별한 경영 이슈나 외부 재료 없이 이어진 강세다. 이에 시장은 향후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짧은 하루 동안 쏟아진 주문과 매도세, 그리고 다시 흐른 침착한 숨결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시 한 번 신중함과 기대를 안고 저마다의 전략을 세운다.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좋은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한층 더 복잡해졌다. 뚜렷한 재료가 드러나지 않은 급등 이후, 투자자들은 다음 장의 주가 등락과 향후 수급 변화에 잠시 숨을 고르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6월, 시장은 또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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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거래량#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