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 2025년 8월 코스닥 상장”…신규 기술성장기업 진입에 투자자 관심
코스닥 시장에 신규 기술성장기업 상장이 예고됐다. 아이티켐(309710)이 2025년 8월 7일 코스닥 시장 기술성장기업부 상장을 확정함에 따라 향후 주식시장 내 성장기업의 자금조달과 산업 확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혁신 신약 및 전자재료 등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신흥 상장사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티켐은 오는 2025년 8월 7일을 기점으로 코스닥 시장 기술성장기업부에 보통주 12,583,001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표준코드는 KR7309710002, 액면가는 500원이며, 자본금은 62억9,150만500원이다. 결산기는 12월,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정해졌다.
![[공시속보] 아이티켐, 코스닥 기술성장기업 신규상장→주식시장 본격 진입](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5/1754383995235_455619320.jpg)
주요 주주는 ㈜큐인베스트먼트로, 전체 지분의 41.53%를 보유한다. 대표이사는 김인규이며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다. 명의개서대행은 하나은행,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오창지점, 상장주선인은 KB증권이 맡았다. 아이티켐은 원료의약품, 의약품중간체, 전자재료 등 첨단 화학소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투자설명서는 상장공시시스템(KIND) 내 공모기업(아이티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아이티켐의 자본 조달 창구가 다양해지고, 향후 신사업 및 기술개발 투자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성장성 검증과 자금 유입이 신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첨단 바이오·전자소재 기업 진입 흐름과도 맞물린다. 투자자 관심이 상장일을 앞둔 신규 성장기업에 집중될 전망이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시장 반응에 따라 추가 유사 기업의 증시 진입도 가속화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