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게티컴퓨팅 6.31% 급등”…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39.41달러 마감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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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컴퓨팅의 주가가 10월 29일(미국 동부 기준)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1% 오른 39.41달러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37.69달러, 장중 저가는 36.90달러, 고가는 40.08달러로, 변동폭이 3.18달러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63,656,557주로, 총 거래대금은 24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리게티컴퓨팅의 현재가는 52주 최고가 58.15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1.06달러였던 52주 최저가 대비 크게 웃돌며 투자심리가 최근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가총액은 128억 달러(약 18조 2,368억 원)에 달했다.

리게티컴퓨팅 CI
리게티컴퓨팅 CI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리게티컴퓨팅을 비롯해 미국 증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높은 변동성도 감안하는 모습이다.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0.48% 내린 39.22달러로 소폭 조정받았으나, 이 역시 정규장 대비 0.19달러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시장 내 경쟁 심화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 리게티컴퓨팅 등 성장주에 대한 기대가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향후 리게티컴퓨팅 주가 방향은 실적,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및 미 금리 정책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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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컴퓨팅#반도체#미국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