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전 풀었다”…124억 돌파 신화→전국투어 콘서트가 피운 물결
2만 명이 넘는 관중과 수만 개의 손전등빛이 교차하며 임영웅의 이름으로 경기장이 잠시 숨을 멈췄다. 정규 2집 ‘IM HERO 2’의 깊은 감정선을 품은 멜로디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응원봉을 든 영웅시대의 파도는 시간을 영원처럼 만들어냈다. 순수한 진심과 거침없는 나눔, 그리고 매순간을 음악으로 증명한 임영웅의 무대가 관객과 팬, 그리고 세상 모두의 마음을 다시 흔들었다.
단상 위 임영웅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등장한 그는, 풋살화를 직접 신는 섬세함으로 잔디와 관객 모두를 배려했다. ‘그댈 위한 멜로디’가 퍼질 땐 경기장이 거대한 콘서트로 변했고, 수많은 핸드폰 불빛이 밤하늘 별처럼 빛났다. 경기장 곳곳엔 영웅시대의 푸른물결이 강하게 일렁였고, 이들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의 주역이자 축구 경기를 끝까지 즐기는 새로운 팬덤 문화를 펼쳤다.

임영웅의 새 앨범은 감성을 더 넓게 펼쳤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유튜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으며, 멜론 HOT 100 1위로 음원차트의 주인이 됐다. 불과 13일 만에 멜론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추가하며 총 124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경이로운 족적을 남겼고, ‘다이아 클럽’ 멤버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음악계를 비추고 있다.
무대와 방송가에서 임영웅의 시간은 더욱 특별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마다 시청률이 치솟았고, SBS ‘섬총각 영웅,’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팬덤은 234주 연속 아이돌차트 평점 1위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내며,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써내려가는 성장의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영웅시대는 선한 영향력을 현실로 옮겼다. 정규 2집 발매 기념 서울1구역 팬클럽은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과 함께하는 무대와 나눔, 그리고 깊어진 음악적 여정은 팬덤 안팎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건넨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되는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이미 모든 티켓이 매진됨으로써, 전국 각지에 다시 한 번 하늘빛 물결이 출렁일 예정이다.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까지 이어질 그의 발걸음이 남긴 흔적은, 기록 그 이상의 사회적 울림으로 번지고 있다.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포문을 열며, 이도 공연을 시작으로 광역 도시 곳곳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