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관중 환호성”…FC바르셀로나 상암 장악→BBQ 치킨연금 열기
15년 만의 귀환, 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가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7대3이라는 압도적 스코어가 말해주듯,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 등 세계적 공격수들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관중석 6만명이 쏟아낸 환호성은 단순한 친선경기 그 이상의 감동으로 번졌고, 치킨 연금 이벤트 역시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경기 당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과 가맹점주, 해외 파트너 등 3만명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브랜드 제품을 현장에서 나누며, 경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반전이 끝난 뒤 펼쳐진 치킨 연금 댄스 배틀에서는 5년간 BBQ 치킨을 매주 한 마리씩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참가자들의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3년, 1년 치킨 연금이 지급됐다.

윤홍근 BBQ 회장은 경기 시작 전 직접 시축에 나서며 세계 식문화를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치킨 연금 이벤트와 함께 열린 ‘골든티켓 페스타’로 BBQ 앱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6배 이상 늘며, 현장 열기를 이어갔다.
경기는 FC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FC서울을 제압했다.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으며, FC서울 정한민, 조영욱 등이 만회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축제의 열기는 야외에서도 계속됐다. 한편 BBQ는 7월 한 달간 복지시설과 그룹홈, 노인복지센터, 장애인 시설 등 전국에 총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울에서 시작된 이 특별한 행보는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가고 있다.
뜨거운 여름밤, 상암에는 경쟁과 화합, 그리고 나눔의 에너지가 공존했다. 관중과 선수,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 된 값진 순간의 기록은 오래도록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