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진 주가 3.92% 상승 마감”…장중 변동성 속 강한 매수세 유입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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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의 주가가 7월 25일 장중 변동성 속에서 3.9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7월 24일) 종가 10,200원보다 400원 오른 10,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단기 모멘텀과 수급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우진 장 초반 시가는 10,410원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중 한때 10,31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하락 전환되기도 했다. 이후 오전 중반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이 나타났고, 장중 고점은 10,670원까지 치솟았다. 하루 거래량은 31만5,257주, 거래대금은 33억1,400만 원(3,314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단기 매수세, 최근 업종 내 심리 개선 등이 이날 상승세의 원인으로 꼽혔다. 일부 투자자는 전일 대비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어 주가가 안정적인 오름세를 지속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저점 인식에 따른 재매수 유입으로 결국 우상향 마감했다”며 “당분간 수급 상황과 관련 업황 지표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진은 최근 들어 변동성 확대와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 변화 속에서 강한 매수세 유입이 반복되고 있다. 당분간 주가 향방은 시장 전반의 수급 변화와 실적 추이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업황 발표와 수급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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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