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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90선 보합”…한미 통상협의 연기 여파에 관망세
경제

“코스피 3,190선 보합”…한미 통상협의 연기 여파에 관망세

강민혁 기자
입력

코스피 지수가 25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시장의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돌연 연기된 한미 2+2 통상협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불확실성 인식이 커진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0%) 오른 3,190.53을 기록했다. 장중 지수는 시초가 3,184.37에서 출발해 한때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며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한미 통상협의 연기 소식에 강보합 마감한 바 있다.

코스피 3,190선 보합 출발…코스닥 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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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10%) 내린 809.09를 나타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한미 통상협의 일정 연기로 촉발된 대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추가 악재 노출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양대 지수 모두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부 변수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최근 주요 이슈에 따른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 모두 당분간 보수적 매매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일정과 해외 지표 발표가 국내 증시에 추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증권가는 글로벌 이슈와 국내 정책 변동 모두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와 글로벌 정책 이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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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한미통상협의#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