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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황혼의 문턱, 시간의 결 따라 다시 흐르다”…데뷔 25주년 리메이크→깊어진 감성 여운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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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부터 삶을 노래로 엮어 온 왁스가, 이번엔 대표곡 황혼의 문턱을 다시 불렀다. 한 여성의 내면과 세월을 그려낸 가사는 더욱 깊어진 감정으로 다가왔고, 왁스는 과거와 달리 몸으로 느끼는 진솔한 서사를 선물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목소리에는 어제와 다른 울림과 무게가 스며들었으며, 듣는 이마다 인생의 어느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리메이크가 [RE:WAX]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임을 알리면서, 과거 명곡을 현재의 감성으로 풀어낸 데 큰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22년 만에 재해석된 황혼의 문턱에서, 왁스는 “이젠 가사 하나하나가 온몸으로 느껴진다”며 이번 작품을 상상 대신 경험, 감정보다 온기로 채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로 화장을 고치고를 리메이크한 왁스는 총 5곡의 대표곡을 특별한 감성으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실제 연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후문도 함께 전해져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왁스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RE:WAX]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황혼의 문턱 리메이크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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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황혼의문턱#re:w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