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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청소 신神 강림”…각집부부 집안 뒤집은 손끝→웃음과 반성 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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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청소 신神 강림”…각집부부 집안 뒤집은 손끝→웃음과 반성 한 회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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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운으로 들어선 송일국의 모습에 김정민의 집은 금세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잔잔한 미소 뒤로 드러난 가스레인지의 흔적들, 송일국의 손끝이 스친 자리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청소 도중 드러난 역대급 위생 상태에 현장은 숙연해졌고, 마침내 모두를 웃기면서도 반성하게 하는 진한 기운이 돌았다.

 

송일국은 이번 '각집부부'에서 김정민의 집을 찾아 주방 곳곳을 꼼꼼하게 살폈다. 가스레인지의 묵은 때에 그는 “진짜 역대급이다”, “이렇게 안 닦이는 건 처음 본다”고 감탄을 넘어선 깜짝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정민에게 “가끔씩 닦으라”고 다정한 조언을 건넸고, 김정민도 “심각하긴 하더라. 반성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일국(출처=tvN STORY ‘각집부부’)
송일국(출처=tvN STORY ‘각집부부’)

이 모든 모습을 바라본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시원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이번 출연료 다 송일국 줘라”며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송일국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화장실 실리콘 시공까지 척척 해내며 범상치 않은 능력을 증명했다. 이를 지켜본 KCM은 “저거 해봤는데 쉽지 않다”고 감탄을 표했다. 김정민 역시 “전문가 못지않은 장비와 감각까지 갖췄다. 집 고치는 데 신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에 현장에는 잔잔한 감동이 번져갔다. 일상 속 쌓였던 소소한 게으름과 변화의 필요성, 그 사이에서 피어난 웃음과 공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좌충우돌 집안일과 송일국의 유쾌한 손재주가 만난 tvN STORY '각집부부'는 지난 18일 방송됐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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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각집부부#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