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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8위 유지”…레인보우로보틱스, 외국계 매수 전환에 소폭 반등
경제

“코스닥 시총 8위 유지”…레인보우로보틱스, 외국계 매수 전환에 소폭 반등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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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7월 25일 오전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8위 자리를 굳건히 하면서도 고평가 논란과 외국인 보유율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8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269,0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267,000원, 고가 271,500원, 저가 267,0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3,331주, 거래대금은 약 6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계 추정 순매수는 1,813주였으며,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매수 상위 증권사로 집계됐다.  

 

이전 4거래일간 15,817주를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소폭 매수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4.03%를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5조 2,089억 원으로 전체 코스닥 시장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가 수익비율(PER)이 6,548.7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9.47배로 극단적으로 높아 고평가된 상태다. 주당순이익(EPS)은 41원, 주당순자산(BPS)은 6,803원으로 산출됐다. 52주 최고가는 429,000원, 최저가는 109,100원으로 최근엔 비교적 안정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수급 개선이 주가에 긍정 요인이나, 현저한 고평가 상태와 견고한 수급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 축소의 주요 변수”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로봇산업 성장모멘텀과 외국인 자금 유입 기조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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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외국계매수#코스닥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