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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심장을 뒤흔든 입맞춤”…폭군의 셰프, 운명을 건 직진 로맨스→염원 커졌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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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와 함께 시작된 수라간의 아침이 임윤아의 미묘한 눈빛에 한층 깊어졌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연지영 역의 임윤아는 이채민이 연기하는 폭군 이헌과의 뜻밖의 교감을 통해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만났을 때는 날 선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연지영은 자신의 요리로 이헌의 마음에 온기를 전했고, 이헌은 거침없는 고백과 포근한 위로로 점차 연지영의 세계에 들어섰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순간들은 두 사람이 쌓아온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했다. 명나라와의 요리 경합, 진명대군의 독살 위기 같은 격랑 속에서 쌓인 두 주인공의 신뢰는 어느새 사랑으로 농익어갔다. 연지영은 위험도 두렵지 않은 진심으로 이헌을 생각하며, 이헌은 연지영의 곁을 지키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특히 이채민이 연기한 이헌의 고백, “나의 반려가 돼다오”라는 대사는 연지영에게 새로운 용기를 심어주었다. 이에 따라 연지영은 과거로의 귀환만을 원하던 마음에서, 과거에 머무는 선택을 상상하게 됐다. 두 사람의 입맞춤 이후 흔들리는 감정선과 성장하는 애정은 로맨스를 한층 농도 짙게 물들였다.

 

임윤아는 이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며, 연지영이 이헌의 상처와 다정함 모두를 받아들이는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 앞에 어떤 운명이 펼쳐질지 엔딩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밀도 높은 감정과 미식 판타지, 점점 고조되는 두 사람의 사랑이 그려지는 ‘폭군의 셰프’ 11회는 오는 27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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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폭군의셰프#이채민